[날씨] 밤부터 빗줄기 강해져…중부 '집중호우'<br /><br />길고 길었던 올해, 장맛비도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추지 마시고 대비를 잘해주셔야겠는데요.<br /><br />오늘 밤부터 주말인 내일 오전 사이에, 수도권과 강원영서, 충청 북부 지역은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겠고요.<br /><br />특히,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지역에 집중호우가 예상됩니다.<br /><br />내일 새벽부터,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호우특보도 차츰 발효가 되겠는데요.<br /><br />비구름이 남북으로 폭이 좁고, 동서로 길게 발달하면서, 강수량의 지역적인 차이가 크겠습니다.<br /><br />내일까지 내리는 비의 양은 경기남부에 300mm 이상, 수도권 지역으로도 100mm에서 200mm의 큰 비가 쏟아지겠고요.<br /><br />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지역은 최고 80mm, 충청 남부 지역은 5에서 40mm가 예상됩니다.<br /><br />최장기간 장맛비가 이어지고 있는만큼 더 이상의 추가 피해가 없도록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유의하셔야겠고요.<br /><br />내일 늦은 오후면, 비가 대부분 잦아들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, 일요일 새벽, 서울과 경기북부, 강원 영서 북부 지역은 다시 비가 내리다 그치겠고요.<br /><br />길었던 장마도 이제는 끝이 날 것으로 전망됩니다.<br /><br />이후에는 중부지방 중심으로 폭염 수준의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(강지수 기상캐스터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